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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: 이용후기 아버지가 써도 되는 건가요?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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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-05-28 02:17 조회49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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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아버님~~~

와우...이렇게 남편분이 직접 후기를 써 주시다뉘~~
감동입니다^^
정겨운을 믿어주시고, 2주간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둘째때도 정겨운 잊지 말아주시구요.
주변에도 추천 부탁드립니다^^
감사합니다.

정겨운지기드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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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> 보통 아기 엄마들이 쓰는 게 정상적이라, 여기에 아기 아버지가 후기를 남기려니 머쓱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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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정겨운 산후 조리원을 처음 찾게 된 것이 무려 4개월 전, 미리 예약을 해둬야 편안하게 조리원에 갈 수 있다는 아내의 말을 굳게 믿으며, 어디가 좋을까 여기 저기 비교해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. 임신하고, 산부인과를 정하는 것도 무척이나 신중하게 진행했는데, 그에 못지 않게 산후조리원도 잘 선택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.  그렇게 두어번 더 알아본 후에 정겨운 산후조리원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.
>
>  모네여성병원에서 임신기간 동안 검진을 열심히 하고 몸관리를 잘한 아내 덕분에, 예정일을 하루 지나 자연분만으로 어여쁜 은혁(태명 드림)이를 진통 2시간만에 쑤욱 낳았습니다. 제 아내는 무려 마흔하고도 세살의 초산이랍니다. 분만을 마치고, 한시간 여 자궁 수축 마사지를 해주고 병실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. 무척 건강한 아내라서 참 놀랍습니다.
>
> 조리원을 예약하고, 여러 스케줄이 지나는 과정에서 가장 성실히 임한 것은 산전요가였습니다. 임신 30주부터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유연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렇게 뻣뻣한 아내를 잘 지도해 주신 요가 선생님께 이 기회를 빌어 또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. 산전 요가 덕분인지, 자연분만을 아주 시원하게 잘 하였습니다. 산전 요가 할 때 저희만 할 때도 몇 번 있었는데, 그렇게라도 한 것이 큰 보탬이 되었는가 봅니다.
>
>  모네에서 이틀을 보내고, 드디어 조리원으로 슝~!!!
> 편안한 부원장님~^^ 늘 미소로 대해주시는 선생님들~^^
> 아내는 첫날부터 식단을 사진찍어 카카오톡으로 보내줍니다.
> '헐~, 맛있겠다.'
>
> 조리원에선 아기와의 면회가 자유롭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날아갈 듯 반가웠습니다.
> 생각해 온 아기와의 교감을 위한 캥거루케어를 꼭 해야겠단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네요.
> 하루에 한 번이라도 한시간 이상 아기와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.
> 은혁이는 신기한 듯 귀를 기울입니다. 배를 불룩불룩 거리며 제 배위에서 움직입니다.
> 한참 귀 기울이더니 고갤 번쩍 들어 고개를 반대로 젖힙니다.
> '갓 태어난 녀석이 저 혼자 목을 가누다니...'
> 그렇게 아내는 조리원 생활을 시작했고, 저는 조석으로 조리원을 찾아 아기와 아내를 만났습니다.
> 아내와 산후조리원 동기가 되는 여러 어머니들도 가끔 농담을 던지기도 하여, 수줍음 많은 제도 더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.
>
>  삼시 세끼만 잘 먹어도 되는데, 식간에 간식이 또 참 잘 나오더군요. 배 고플 짬이 없다고 하는 아내의 말이 더없는 고마움입니다. 잘 먹어야 젖도 잘 나오고, 빠른 회복의 기초가 되니까요. 더구나, 산후 우울증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, 정겨운에선 그런 것은 끼어들 여유조차 없어보입니다. 산모들이 넓은 거실에 모여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보였습니다. 왕언니인 제 아내는 좋겠지만, 조리원 막내 같은 새색시 발걸음의 저는 늘 부끄럽사와요~^^
>
>  이제 사흘 후면, 조리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겠네요.
> 오늘은 은혁이가 주민등록을 마치고 대한민국 사나이가 된 날이랍니다.
> 그래서인지 하루 종일 잠도 잘 안자고, 흔히 말하는 땡깡을 부렸다고 하더군요.
> 휴우~, 두어시간 그렇게 아이를 보고 왔는데도 살짝 힘든데, 매일 같이 수고해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정말 더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. 매일 웃으며 대해 주셔서 정말 고맙고요.
>
> 참 식사 한 번 같이 해봤는데요. 정말 맛있더라고요. 제가 입이 원체 까다롭거든요. 친구들이 흔히 말합니다. 제가 먹어서 맛있다고 하는 것은 백프로 맛있는 거라고요. 건강한 맛이 나더라고요. 남편분들 꼭 몇 끼는 드셔보세요. 밥값은 5천원입니다. 가성비는 세 배 이상 보장.
>
> 그 흔한 사진 한 장 더하지 않고, 끼적끼적 조리원 후기를 쓰는 까닭은 아내를 사랑해서입니다.
> 둘째를 낳게 된다면, 또 찾아가고픈 바로 그 곳 정겨운 산후조리원~!!!
>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. 내일도 또 웃게 되겠죠? 고마운 분들과 정든 시간들이 참 소중합니다.
> 은혁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.
>
>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 은혁 아버지 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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