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| 로그인 | 회원가입 | 예약하기
 이벤트 테스트

이용후기

Re: 세쌍둥이들과의 행복한 시작!!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-09-19 16:59 조회234회 댓글0건

본문

정 현아님.
저도 참 행복했던 4주였습니다.
조리원을 시작한지 겨우 3년만에 세쌍둥이를 경험하다니!!!
너무 예쁘고 건강하게 와 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요.
두 공주님과 왕자님이 잘먹고 무럭 무럭 자랄때마다 고맙고
기특했고,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. 어제 퇴실해서 힘든육아를
시작했지만 소개해 드린 도우미분도 좋은분이 오셨다니 참 다행
입니다
 현아님과 아빠는 잘 해 내실겁니다. 좋은 마인드를 지니셨고
세 아가를 훌륭히 키원내실만 분들이라 믿기에 앞날이 기대됩니다.
카스에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. 늘 지켜보면서 응원할께요^*^
정겨운원장 정복주~~

 >
 >
 > 정겨운 산후조리원에서 머물렀던 4주간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기는 역부족인 것 같아요.
> 이제보니 처음에는 2주를 할까 3주를 할까 고민했었는데, 조리원 와서 일주일 지내본 뒤 4주로 늘렸네요.
>
> 세쌍둥이 임신으로 조산의 위험을 걱정하며 출산예정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문했던 정겨운 산후조리원.
> 저와 아기들을 위해 더없는 축하와 축복의 말씀을 해주셨던 원장님과의 첫 만남부터
> 하루하루 감사와 즐거움으로 채워갔던 조리원에서의 추억들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머리속에 펼쳐집니다.
>
> 세쌍둥이 임신기간부터 힘들었던 몸은 제왕절개 수술 후, 절망적인 생각이 들만큼 힘들고 고통스러웠지요.
> 남편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발걸음만 뗄 수 있는 상태로 들어왔던 이 곳.
> 혼자 힘으로는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했던 저를 원장님께서 안아서 일으켜주시고 화장실까지 부축해 주셨어요.
>
> 점심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저를 위해 따로 차려주신 첫 끼니가 얼마나 맛있고 정성스럽고 풍성했던지, 돌아가신 친정 엄마의 손길 같아 가슴 뭉클했던 기억은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.
> 매일 장봐 오신 재료로 바로 요리를 해주신 신선하고 맛있는, 그러면서도 영양이 가득했던 밥상!
> 조리원의 삼시세끼와 세 번의 간식시간 너무 행복했어요~^^
>
> 유두균열이 너무 심해 피가 나는 것을 보고 가슴 아파하시며 치료해주시고, 수유를 제대로 못해서 죄책감 들었을 때도
>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회복이 느려 아기 케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을 남몰래 속상해 할 때도
> 끊임없이 격려해주시고 칭찬과 응원으로 엄마로서의 용기를 북돋워주셨던 원장님 너무 감사했어요.
>
> 산모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넓고 쾌적한 거실에 머무르며 수다로 즐겁고,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.
> 그리고 거실에서 신생아실이 훤히 보여서 낮이나 밤이나 언제든 세쌍둥이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, 얼른 회복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곤 했지요.
> 힘들지만 산후회복에 걷기만큼 좋은게 없다는데, 공용화장실 덕분에 동선이 길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.
>
> 어둔 새벽에 혼자 화장실 다녀오면서 아기들 모습을 보면, 밤 근무가 힘들텐데도 항상 밝은 목소리로 아기들과 대화하며 돌보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.
> 모두가 잠든 밤이나 새벽, 아무도 보지 않는 그 시간에도 그렇게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 조리원은 정말 아기 케어를 잘 하는 곳이구나 믿음이 갔습니다.
> 모유량이 적어서 유축한 젖병을 부끄럽게 내밀었을 때도 진심으로 반겨주시며 따뜻하게 격려해주셨던 것도 감사했습니다.
>
> 그렇게 따뜻하고 늘 친절하시던 선생님들이지만 위생과 안전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철저하고 엄격하셨지요.
> 화장실로 가면서 양치질을 하다가 치약가루 날리면 안된다고 꼭 안에서만 닦아야 한다고 지적을 받았을 때 무안했던 기억도 나네요.
> 매일 아침과 저녁에 1시간 30분씩 신생아실 청소 및 살균 소독을 위해 모든 아기가 거실로 나오고 산모들이 아기를 돌보았던 시간도 참 소중했습니다.
> 저녁에는 남편도 함께 했지만 초보 부모인 우리에게 세쌍둥이 케어는 역부족이라, 원장님과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식사를 교대로 해가면서까지 아기들 케어를 도와주셨지요.
> 하나하나 육아를 배워나가면서 그 시간은 점점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어갔습니다.
>
> 이제는 아기 셋이 동시에 칭얼거려도 사랑을 담은 말투로 느긋하게 대응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.
> 연달아 세 명의 울음을 들으며 똥귀저기를 갈아주고 엉덩이를 씻기고 입히면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조리원 이후 생활이 두렵기보다는 기대가 됩니다.
> 경희대 간호과장까지 하신 부원장님께서 신생아실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계시면서, 어떤 질문이든 정확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주셨고, 심지어 무엇을 알아야 할지조차 모르는 세쌍둥이 초보엄마인 저에게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려주셨지요.
> 또 그 어떤 아기도 함께하면 행복하시다는 원장님은 모유를 힘들어하는 산모도 아기도 갑자기 모두 훌륭한 엄마와 아가로 변신시키는 마술을 부리곤 하셨는데, 그 마술의 비법인 원장님의 말투를 제가 닮아가고 있더라구요.^^
> 그 덕분에 조리원에서 4주간 쉬다만 가는 것이 아니라 육아 전쟁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.
> (실전에 부딪혀보고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전화해도 되지요?
> 여기서 나간 다른 산모들도 그렇게 꾸준히 인연을 이어나가는거 다 봤어요~
> 첫째때 계셨던 분이 둘째때 오는 건 물론이고, 몇 년 전 산모였던 분이 훌쩍 자란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이 포도 한 박스 들고 찾아오는 것도 보았답니다. 정말 '정겨운' 산후조리원이지요???!!!! ^^*)
>
> 참, 빠뜨릴 수 없는 이야기가 하나 있네요.
> 마사지!!!
> 산후회복에는 걷기가 최고라고 해서 힘든 몸으로도 어떻게든 걷고 또 걸어보아도 일주일동안 부종이 조금도 빠지지 않아서 절망했었습니다.
> 그랬던 부종이 서비스 마사지를 받았을 뿐인데 반으로 줄었습니다.
> 조리원 선택하면서 아꼈다고 생각한 것을 내 몸에 투자하기로 하고 7회 마사지를 받고 약간 아쉬움이 남아서 한 번 더 추가하여 후회없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.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었던 제가 땀구멍이 열려서 밤낮으로 땀이 비오듯 나더니 오로도 많아지고 배도 쑥쑥 들어가고 한 달 넘게 있던 다리 부종이 사라져서 너무 행복해요~

> 조리원에 계시는 모든 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다 감사합니다.
> 청소와 빨래를 해주시는 이모님 두 분 모두 알면 알수록 마음 따뜻하신 분들이세요~
> 피로 범벅이 되어서 버릴까 싶었던 속옷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빨래통에 넣었는데 새 옷이 되어 돌아왔던 일,
> 피묻은 복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착용해야겠다고 변덕을 부렸는데, 쓰레기통에서 찾아서 새 것처럼 정성껏 빨아주신 일은 생각할수록 죄송했어요.
> 그래도 "내가 하는 일인데 뭐" 하며 웃으며 말씀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.
>
> 조리원의 마지막 밤. 통잠 잘 수 있는 마지막 밤이라 빨리 자야 하는데도
> 혹시 제가 감사 인사를 빠뜨린 분은 없는지,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서 아쉽기만 합니다.
>
> 마지막으로 산후에는 남편보다 산모들과의 대화가 훨씬 더 행복하고 힘이 되더라구요. (저도 남편 많이 사랑합니다 ^^)
> 요즘 화장실도 식사도 각자 자기 방에서 해결할 수 있는 1인실 호텔같은 산후조리원이 인기가 많다지만
> 산후에 몸도 마음도 힘든 기간에 동병상련의 깊은 정을 나눌 수 있었 같은 산모들이 가장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고, 정말 즐거웠어요.
> 조리원에서 열어주시는 백일파티날 꼭 살아서 다시 만나기로 해요~~~^0^
 >
 >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이용후기 목록

게시물 검색